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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빅히트 고평가라고?빅히트 주가의 향방은?(feat.방탄소년단)

by 먹방탐험가 2021.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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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 고평가라고? 빅히트 주가의 향방은?(feat. 방탄소년단)

 

오늘 알아본 회사는 빅히트입니다. 모두 알다시피 방시혁 피디가 대표로 있으며 방탄소년단이 소속되어있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회사입니다. 빅히트는 아티스트 발굴, 육성 및 음악 제작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대표 가수 역시 방탄소년단입니다. 또한 세븐틴, 뉴이스트 등을 보유한 (주)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 여자 친구 등을 보유한 (주)소스뮤직 등을 종속기업으로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아티스트로부터 창출한 수익의 사업화를 담당하는 도메인 조직 (주)빅히트 쓰리식스티, (주)빅히트 아이피, (주)비엔엑스, (주)수퍼브, (주)빅히트 에듀 등을 종속회사로 보유 중이며 도메인 조직은 공연 기획 및 대행, 음반/음원 유통, 영상 콘텐츠 제작 및 유통, 광고대행, MD 등의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빅히트는 글로벌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이 소속되어 있는데 방탄소년단의 성공에 힘입어 국내 주식시장에 상장을 할 수 있었습니다. 방시혁 대표는 지난 2005년 빅히트를 설립해 방탄소년단을 키워내며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성장을 꿈꾸고 있습니다. 방탄소년단은 현재 대한민국은 물론 해외에서 까지 그 위상을 떨치고 있습니다. 한국 가수 최초로 빌보드 차트 1위를 달성했으며 싸이의 강남스타일도 기록하지 못한 대기록을 세운 것입니다.

 

 

그럼 빅히트는 방탄소년단을 어떻게 그런 글로벌 가수로 키워낼 수 있었을까요? 방시혁 대표는 빅히트를 설립하기 전 JYP엔터테인먼트 프로듀서였습니다. 그곳에서 박진영에게 프로듀싱의 모든 것을 배웠다고 합니다. 함께 미국도 건너가 고생도 엄청 많이 했다고 하지만 배운 점도 많았다고 합니다. 그렇게 자신의 기획사 설립의 꿈을 안고 JYP엔터테인먼트를 나와 설립한 회사가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였습니다. 빅히트에서 처음으로 데뷔한 그룹은 글램이라는 걸그룹이었습니다.

하지만 멤버 한 명이 사고를 치게 되며 그룹은 해체되고 말았는데요, 멤버 중 한 명이 모두 다 아시는 이병헌 씨 협박녀였습니다. 그렇게 그룹이 해체되면서 빅히트는 글램에게 투자했던 돈을 모두 날리게 되는데요. 그 실패 속에서 방시혁 대표는 다른 대형 기획사와 다른 생존전략을 새우게 됩니다. 자금력이 높은 대형 기획사에 비해 부족했던 터라 대형 기획사들의 서포팅을 따라가지 못했던 것이었죠. 대형 기획사와 같은 전략으로 간다면 경쟁력이 없다고 생각한 방시혁 대표는 틈새시장 공략을 노리게 됩니다.

 

 

그렇게 빅히트는 다른 전략으로 방탄소년단 육성에 들어갑니다. 대형 기획사의 다른 아이돌들과 달리 음악에 대한 질을 높이며 그 음악으로 공략할 수 있는 소수 마니아 층을 확실한 타켓팅으로 잡습니다. 또한 방송이 아닌 유튜브라는 새로운 채널을 통해 마케팅을 대신한 것이었죠. 아이돌이라고 하면 아티스트적인 면모보다는 기획사에서 만들어낸 상품으로써의 가치가 더 큰데 빅히트는 방탄소년단을 자기 음악을 할 수 있는 아티스트로 육성하게 됩니다. 데뷔 초부터 모든 멤버들이 작곡과 작사에 참여하게 하고 방시혁 대표는 이들에게 대중성은 생각하지 말고 너네들이 하고 싶은 음악을 만들라고 주문을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방시혁은 처음부터 방탄소년단을 아이돌로 기획할 생각은 아녔다고 하는데요 힙합 그룹으로 이들을 키워냈다고 합니다. 힙합이라는 장르가 확실히 마니아층이 있고 아티스트로서의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내기에 적합하다고 생각이 들어서였다고 합니다. 처음 말씀드렸던 생존전략 중 한 가지였던 것이죠. 중간에 방향을 아이돌로 선회하긴 했지만 여전히 방탄소년단이 하는 음악은 힙합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처음부터 방탄소년단이 잘 나갔던 건 아니었는데요, 아무래도 아이돌이 힙합을 한다고 하니까 듣는 사람이 별로 없었습니다. 기존의 아이돌 시장은 댄스음악을 주로 하고 있어서 그런지 국내 시장에선 그렇다 할 저력을 보여주진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 시기는 방탄소년단이 음악성을 키울 수 있었던 아주 중요한 시기라고 합니다. 그래도 방탄소년단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자신들의 음악을 하며 끝내는 결실을 맺게 됩니다. 그 결과 공략하지 못했던 곳에서 대박을 터트리 되죠. 바로 방탄소년단의 팬덤입니다. 방탄소년단의 팬을 ARMY라고 칭하고 있으며 이들이 처음 소개된 건 미국에서 열린 콘서트였는데 그곳에서 방탄소년단의 저력을 보여주게 됩니다. 미국인들이 다들 한국어로 방탄소년단의 노래를 따라 부르며 한국에서도 데뷔한 지 얼마 안 된 신인그룹을 이들은 어떻게 잘 알고 있었을까요? 그 이유는 바로 위에서 말씀드린 또 다른 생존전략 중 한 가지인 유튜브였습니다. 방탄소년단의 데뷔 시점과 유튜브의 성장 시점이 겹치면서 방탄소년단을 유튜브로 접한 해외 팬들로부터 팬들이 결집되었던 것이죠. 다른 대형 기획사들이 유튜브는 쳐다도 보지 않고 국내 방송에 집중하고 있을 때 빅히트는 그 틈새를 노려 성공을 이룬 것이었습니다. 그 이후에도 방탄소년단의 성공스토리는 정말 길지만 전부 말씀드리면 포스팅이 너무 길어질 거 같아 이쯤에서 하고 이제 앞으로의 빅히트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빅히트는 작년 10월 15일 국내 코스피시장에 상장하게 됩니다. 상장 첫날부터 오전 중에 상한가를 기록하더니 그 이후엔 계속 주가가 빠지면서 258,000원에 상장 첫날 장 마감을 하게 됩니다.

 

그렇게 빅히트의 주가는 첫 번째 빨간색 네모칸을 보시면 끝없이 내리막 길을 걷게 됩니다. 방탄소년단을 믿고 상장 기대감에 투자했던 자본들이 점차 빠지는 모습이며 고평가가 되어있었다 생각하시면 됩니다. 또한 빅히트의 주가가 빠지는 이유는 대주주의 지분 매도가 한몫을 하게 됩니다.

 

 

상장 첫날에는 메인스톤을 비롯한 이스톤제1호 스틱인베스트먼트가 대략 70만 주 정도를 매각하고 다음날에도 대략 80만 주 그날 이후 꾸준한 대주주 매도가 이루어졌습니다. 대주주가 주식을 파니 주가가 내려가는 건 당연한 일입니다.

그에 불안한 개인투자자들 역시 함께 매도에 합류하였고 최저값 141,000원에 거래가 되었습니다. 상장 첫날 상한가 351,000원을 달성했을 때의 절반 이상의 주가가 빠져버린 것이었죠. 이 현상에 개인투자자들은 환불이 안되냐고 증권사에 환불 문의 전화가 엄청 많이 들어온 해프닝도 발생하게 됩니다. 대주주들이 빅히트가 상장을 하면서 가지고 있던 주식을 현금화시킨 것이었죠. 그렇게 조정의 시간이 지나 위에 사진의 두 번째 빨간색 네모칸을 보시면 주가가 점점 회복되고 있는 현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렇게 오늘의 종가는 241,500원이었습니다. 저점에 비해 10만 원가량 오른 것이죠.

그럼 빅히트 주가가 왜 다시 회복세를 걷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바로 브이라이브라는 코로나 시대에 새로운 언택트 콘텐츠 덕분입니다. 브이라이브는 네이버에서 진행되는 서비스인데 여러 기획사와 협업에 디지털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비대면 수요가 굉장히 높아지면서 콘서트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는데 이에 네이버와 빅히트가 협업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월 이용자 3000만 명에 달하는 브이라이브였는데 여기서 많은 한류 아이돌들이 팬들과 소통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지난 2019년 빅히트는 브이라이브와 비슷한 위버스라는 서비스를 오픈하면서 빅히트 소속 가수들은 브이 라이브에서 위버스로 활동무대를 옮겼는데요, 결국 소속 아티스트를 가지고 있지 않았던 네이버는 엔터테인먼트 사업과 K팝 시장의 미래를 보며 국내 대형 기획사와 협업을 통한 성장을 꿈꾸고 이 회사가 바로 빅히트였습니다. 네이버가 빅히트 위버스에 투자한 돈만 하더라도 3000억을 훨씬 넘고 후에 브이라이브와 위버스를 통합하여 위버스 컴퍼니로 사명을 변경할 계획을 발표하였습니다.

 

브이라이브와 위버스가 통합된다면 국내 대형 기획사는 물론이고 빅히트 소속 아티스트들 타 기획사 소속 아티스트 모두 빅히트를 통해 팬들과 소통을 하여야 하는 현상이 일어나게 됐습니다. 코로나 사태가 막을 내리더라도 비대면 온라인 콘서트는 직접 가지 않아도 되고 집에서 편하게 콘서트를 즐길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의 수요가 예상되며 시장이 점점 확대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전문가들이 많기 때문에 앞으로 빅히트의 주가는 조금 더 오르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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