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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LG전자 스마트폰 사업 정리? 모바일 사업 매각 가능성

by 먹방탐험가 2021.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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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스마트폰 사업 정리? 모바일 사업 매각 가능성

LG전자가 23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 중인 모바일 사업의 매각을 포함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발표했습니다.

LG전자는 스마트폰 사업 초창기 국내에서 삼성과 1,2위를 다툴 정도록 삼성의 유일한 경쟁자였는데요,

삼성의 갤럭시 시리즈가 큰 성공을 거둔데 반면 LG전자의 스마트폰은 그렇다할 성과를 내지 못하였습니다.

스마트폰 시장 초기에는 옵티머스 시리즈 뷰 시리즈 G시리즈 등 많은 제품을 시장에 내놓았지만

갤럭시의 벽을 넘기에는 쉽지 않았습니다.

 

 

LG전자 모바일사업본부 실적을 보시면 2015년 이후로 계속 적자인 상태이고 매출액 역시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2017년까지만 해도 10조가 넘는 매출을 기록했지만 정작 영업이익은 적자였고 2017년 이후에는 매출 역시 10조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이런 사업부를 LG전자 입장에서는 계속 끌고 갈 생각이나 여력이 이제는 없는 거 같습니다.

LG전자가 모바일 사업부를 정리한다는 뉴스가 쏟아지자 LG전자의 주가 역시 요동쳤는데요,

 

 

어제 종가보다 19000원이나 높은 가격에 거래가 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스마트폰 사업을 접는데 왜 주가가 오르지?

떨어져야 하는 거 아닌가?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LG전자에서는 스마트폰 외에도 에어컨, 생활가전, PC, 주방가전, TV 등 많은 분야에서 이름을 떨치고 있습니다. 다른 가전 부분에선 LG전자가 삼성보다 앞서고 있는데 시장점유율이 제일 높은 스마트폰 시장에서 적자 가나니 다른 사업 부분에서 많이 메워야 하는 상황인 것입니다. 그렇기에 LG전자에서 모바일 사업부가 없어진다면 다른 가전 부분들이 그 매꿀 부분이 없어지니 주가에 호재로 적용된 것입니다.

 

그렇다면 누가 LG전자 모바일 사업부를 인수할 것이냐 라는 말들이 나오는데, 바로 베트남의 삼성이라 불리는

빈 그룹이 참여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빈 그룹은 LG전자 북미 스마트폰 사업을 이어받아 미국 시장 진출을 도모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LG전자는 오늘 발표를 통해 모바일 사업부를 통째로 매각하기 어려워 분할 매각을 검토 중이며,

베트남 빈 그룹과 미국 사업 매각을 두고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과연 앞으로 LG전자의 행보가 궁금해지는데요, 누구나 한 번쯤 스마트폰 초기 시절에 LG 스마트폰을 사용하셨을 겁니다.

저 역시 뷰 시리즈를 구매했었던 적도 있고요, 과연 LG전자 스마트폰이 역사 속으로 사라질지 앞으로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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