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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유니콘을 향한 스타트업 에이피알은 어떻게 미디어 커머스 1위자리를 유지했을까?

by 먹방탐험가 2023.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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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한 스타트업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스타트업 투자시장 혹한기가 이어지고 있는 요즘 이제는 성장이 아닌 생존이 스타트업의 평가 지표가 되었습니다.

 

스타트업들의 현금 유동성이 떨어지자 그동안 투자로 연명하던 수명이 게속 짧아지고 있습니다.

현재 많은 스타트업들이 자금이 마르고 있는 상황이고 그 중 일부는 이미 사업을 정리하였거나

심한 구조조정에까지 이르고 있습니다.

 

한동안 스타트업 투자시장에는 차가운 바람이 불것으로 예상됩니다.

흑자로 이득을 내지 못하면, 점차 현금이 마르고 투자자들도 쉽게 투자하지 못할것으로 생각됩니다.

 

 

하지만, 이런 악재 속에서도 오늘 제 포스팅에서 소개하려는 기업은 꾸준히 늘어나는 매출과 성장성

IPO까지 생각하고 있는 스타트업이 있습니다.

바로 미디어커머스 전문기업 에이피알입니다.

 

에이피알은 올해 3월 기업가치 7000억을 인정받으면서 80억 규모의 상장 전 지분투자를 유치하며

투자를 바탕으로 한 뷰티 디바이스 사업 역량 강화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앞서 말씀드린것처럼 스타트업 투자시장 혹한기 속에서 굉장히 이례적인 일로 현실적 상황을 고려했을때

사실상 유니콘 스타트업으로 도약했다는 생각입니다.

그렇다면 에이피알이 어떤것으로 이익을 내고 있는지도 한번 살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메디큐브

 

에이피알은 미디어커머스 기업답게 많은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그중 여러분들에게 가장 친숙한 브랜드는

유재석을 광고모델로 내세우고 있는 메디큐브입니다.

 

메디큐브는 유재석을 필두로한 제품 제로모공패드2.0을 시작으로 빠르게 성장하였습니다.

누적 판매량은 560만을 달성하였고, 메디큐브의 효자 제품이 되었습니다.

 

이에 멈추지 않고 메디큐브는 에이지알(AGE-R) 이라는 홈뷰티 기기를 런칭하여, 또 한번 레벨업 하였습니다.

 

 

배우 김희선을 모델로한 홈케어 뷰티기기 브랜드를 런칭하여, 메디큐브 매출의 상당부분을 차지하겠습니다.

비싼 피부과 시술이나 매번 방문해야하는 귀찮음을 바로잡고 집에서 피부과의 효과를 낼 수 있다는

마케팅이 한 몫하면서 성공을 거둔 에이지알 뷰티기기는 현재 한국을 넘어 해외에서도

K-뷰티라는 이름으로 성행하고있습니다.

 

널디(NERDY)

 

 

널디는 에이피알이 운영하고 있는 패션브랜드로 국내에선 아이유와 지코가 입으면서 유명세를 탔습니다.

MZ세대를 겨냥한 패션브랜드로 교복과 함께 코디도 많이하며, 편한 츄리닝으로 입지를 다졌습니다.

 

또한 널디는 뛰어난 컬러 감각으로 브랜드만의 색을 구축하는데도 빠르게 성공하였고,

특히 국내 KPOP스타들이 널디를 입고 방송에 많이 나와 중국에서의 매출이 상당합니다.

중고등학생의 아이를둔 학부모님들은 아마 널디의 제품을 자식에게 하나쯤은 사줬을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렇게 우리에게 친숙한 브랜드로 우리곁에 있는 에이피알의 매출은 2022년 3,977억원을 달성하였습니다.

2023년 전망은 더욱 높아질것으로 예상되며, 매년 성장하는 그래프를 보여줬습니다.

 

이는 국내 어느 스타트업과 비교해도 눈부신 성장이라 할 수 있습니다.

흔히 우리가 쉽게 알고있는 야놀자,당근마켓,마켓컬리,직방 등과 비교하면 유일하게 흑자를 내고있는 기업입니다.

 

현재 에이피알은 올해 기업공개(상장)을 목표로 열심히 달려가고있는데요.

위에서 말씀드린 상장 전 지분투자를 유치하면서 그 목표가 현실이 될 가능성이 상당히 커졌습니다.

 

현재 다수의 스타트업들이 상장을 포기하거나 철회한만큼 에이피알의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관심을 이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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