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친구들과 신도림에서 약속을 잡았습니다.
점심시간쯤 이어서 미리 알아본 신도림에서 유명한 맛집 원조 부안 집을 방문했어요ㅎㅎ
신도림역 1번출구에서 도보 5분 정도로 방문할 수 있는 음식점이었습니다!
도착해서 보니 이렇게 눈에 띄게 간판에 불도 들어와 있고 딱 봐도 맛집의 냄새가 풍겨났습니다.
친구 놈이 음식점을 잘 선택한 거 같다며 좋아하더라고요ㅎㅎ
저도 한 번도 먹어보진 못했는데 체인점도 많고 유명한 곳 이더라고요.
이렇게 내부에 들어와서 보니 원형식 테이블로 약 10 테이블 좀 넘게 있었던 거 같습니다.
평일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손님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지만 오히려 저희에겐
손님이 없던 게 조금 더 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주었습니다ㅎㅎ
자리에 앉아 메뉴판을 살펴보니 고기류와 곁들임 메뉴로 나뉘어 놨는데 보기 편하게 되어있어서 좋았습니다ㅎㅎ
딱 정리되어 있는 모습이 깔끔해 보였네요ㅎㅎ
음식을 주문한 후 이렇게 밑반찬과 주문한 음식들이 세팅되었는데
너무 먹음직스러워서 금방이라도 먹고 싶었습니다ㅎ
제가 주문한 건 육즙 목살, 쫀득 살, 쫄깃 껍데기 이렇게 주문을 했습니다.
밑반찬의 종류도 9가지 정도가 되니
이 정도면 진수성찬이라 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ㅎㅎ
짜잔!! 이게 바로 육즙 목살입니다. 비주얼 보이시죠?
두툼한 고기에 금방이라도 육즙이 터져 나올 거 같은 탱탱함이
더욱더 저의 입맛을 돋아주었습니다.
이건 쫀득 살이라는 메뉴인데 삼각형 모양으로 한입에 먹기 좋게 잘라져 나와 좋았습니다.
이 또한 비게와 살이 적절하게 섞여 들어가
메뉴 이름 그대로 정말 쫀득하고 맛있었던 식감이 기억나네요ㅎㅎ
이렇게 두 고기류를 같이 올려놓고 찍으니 너무나 빨리 굽고 싶었습니다ㅎㅎ
뭘부터 먹어볼지 고민도 되고 행복한 고민이었습니다.
친구 놈들은 사진 그만 찍고 얼른 먹자고 보채어서 혼났네요ㅎㅎ
이렇게 고기를 불판 위에 올리고 나니 익어지는 시간이 너무 안 갔습니다ㅠㅠ
빨리 먹고 싶은 마음이 큰지라 그렇다고 안 익은 고기를 먹을 순 없으니
조용히 기다리기로 했답니다ㅎㅎ
불판 위에 지글지글 소리가 저의 식욕을 폭발하게 만들더군요ㅎㅎ
이렇게 고기를 자르고 옆면도 구워줍니다.
목살이라 고기가 두껍기 때문에 이렇게 옆으로도 구워야 고기가 골구로
잘 익으니 나중에 방문하실 분들은 꼭 저렇게 해서 구워드세요ㅎㅎ
저렇게 익어가는 모습을 사진으로 다시 보니
벌써 군침이 도네요ㅎㅎ
불판의 숯불로 되어있어서 불맛 그대로 낫거든요ㅎㅎ
자 이제 전부 구워진 육즙 목살의 비주얼이 보이시나요?
불판 위에 같이 올린 마늘과 콩나물 그리고 대파 김치까지 같이
곁들여 먹으니 정말 행복했습니다.
역시 사람은 먹을 때 가장 행복한가 봐요?ㅎㅎ
그렇게 떠들던 친구들도 음식이
다 구워지고 나니 조용해지더라고요 흡입하느라ㅎㅎ
불맛도 살아있고 육즙도 풍부하고 목살인데도 전혀 퍽퍽하지 않은 맛이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대부분 고깃집들은 목살을 주문하면 목살이 간혹 가다 퍽퍽한 경우가 있는데
원조 부안 집의 육즙 목살은 퍽퍽한 느낌은 전혀 없고 오히려 부드러워 깜짝 놀랐습니다!!ㅎㅎ
이렇게 같이 나온 멸젖소스에도 푹 찍어서 먹으니 감칠맛이 정말 남달랐습니다.
왜 육즙 목살이 대표 메뉴인지 단번에 알아차렸습니다ㅎㅎ
저렇게 감칠맛을 내어 버리면 입이
음식 맛을 기억해 다음에 두 번 세 번 더 방문하고 싶게 만들더라고요ㅎㅎ
다음으로 구워본 메뉴는 쫀득 살이라는 메뉴입니다.
메뉴 이름 그대로 굽기도 전에 벌써 쫀득할 거 같은 느낌은 저만
그런 거 아니죠?ㅎㅎ
이렇게 삼각형 모양으로 잘려 나와
굽기도 편하고 한입에 먹기도 편했던 메뉴입니다.
이 또한 육즙 목살과 마찬가지로 구워지는 시간이 정말...... 안 가더군요....ㅎㅎ
그래도 참고 기다려봅니다!!
이렇게 반 정도 익혀줬을 때 다시 사진 투척!!
불이 강해서 그래도 생각보다 빨리 익어 좋았습니다ㅎㅎ
고기 두 종류를 굽다 보니 느낀 건데
원조 부안 집의 고기들은 정말 질 좋은 고기들을 사용하는 거 같았습니다.
일단 냉동이 아니라 생고기라는 점이 정말 좋았고
질이 좋지 않은 고기들은 구울 때 돼지 잡내들이 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 곳은 그렇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짜잔!! 이 노릇노릇한 비주얼 보이시나요?ㅎㅎ
금방이라도 얼른 입에 넣어버리고 싶은 자태.....
이런 게 고기 미남인가요?
저 비게 쪽이 너무 쫀득한 맛이 났습니다
이렇게 더 근접샷을 찍어서 보여줄게요ㅎㅎ
쫀득한 비게와 부드러운 살코기 이런 게 바로 고기계의
'겉바속촉' 아닐까 싶습니다ㅎㅎ
정말 식감이 말 그대로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고기에서는 느낄 수 없는
그런 식감이었습니다!!
이렇게 쌈장과 대파 김치와 함께 먹어도 맛있고
상추에 저렇게 싸 먹어도 맛있고 정말 일품이었습니다.
저때로 돌아가고 싶네요ㅠㅠ 대파 김치는 저도 이곳 신도림 맛집 원조 부안 집에서
처음 먹어본 음식이었는데 기존의 파김치와 다르게 대파로 만들어서 그런지
식감이 아삭하고 같이 구워서 그런지 파의 매운맛은 찾아볼 수 없는 그런 맛이었습니다.
저렇게 삼겹살과 같이 먹으니 최고의 궁합이더라고요!
이 메뉴는 고기와 함께 주문한 곁들임 메뉴인데 이름은 10분 밥이라는 메뉴입니다.
보통 쉽게 가정에서 먹는 간장계란밥 이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
원조 부안 집에서는 공깃밥 대신 10분 밥이 나간다고 하네요.
버터와 같이 비벼 고기와 먹으면 그 맛은 글로 표현할 수 없습니다..
먹어본 사람만이 안다는 그 맛이에요ㅎㅎ
이렇게 마지막으로 빠지면 섭섭한 살얼음 막국수!!
보통 고깃집에서 냉면에 삼겹살이나 돼지갈비를 많이 시켜 드시는데
이곳은 냉면 대신 저렇게 막국수를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사실 냉면보다 막국수를 좋아하거든요ㅎㅎ
살얼음이 둥둥 떠있고 정말 시원한 상태에서
저렇게 따뜻한 고기를 같이 먹으니 정말 행복했습니다ㅎㅎ
이렇게 친구들과 다녀온 음식점을 처음으로 소개해봤는데
재밌게 봐 주셨는지 모르겠습니다ㅎㅎ
앞으로도 포스팅 자주 할 테니 많이 놀러 와 주세요ㅎㅎ
먹방이 아니더라도 일상생활도 많이 올릴 테니ㅎㅎ재밌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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